안녕하세요~ 

산과 바다로 둘러 싸인 벤쿠버입니다 .


밴쿠버 여름이 너무 좋아서 우여곡절 끝에 배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여러모로 신경 쓸게 무지 많더군요 배 먼허도 따야되고 
주차도 배워야 되고 배 씻는법 배 트레일러 운전 하는법 등등 수많은 것들을 배워야 되더라구요 
아는 지인이 왈 "배만 사면 되는 줄 알았지?"  그냥 사면 다 되는줄 알았지  

제일 어려운건 배에 대한 무지 였구요 
배 주차가 매우 어렵습니다. 배 조종도 말처럼 쉽지 않고 달리는건 쉬워도 
주차는 진짜 평행 주차보다 10배는 어렵습니다. 
기상 조건도 항상 봐야되고 바람도 봐야되고 조류, 물 수위 등등 수많은걸 복합적으로 계산해야됨니다.

예전에는 만조 간조 먹는거야 신경도 안썼는데 물때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름달 그믐달에 따라 수위도 다르고 많은걸 배웠습니다.

2번째로 어려운건 트레일러 올리고 내리고 배 런칭 하는겁니다. 배에서 제일 어려운 2가지 중에 하나고 
이것또한 수 없이 연습 해야됨니다. 특히나 트레일러 Back up 하는게 진짜 어렵습니다. 내 마음은 이미 직선인데 트레일러는 구부정하게 움직입니다. 뒤에서 누가 기다리면 대략 난감하고 긴장되고 불안하고 초초해 짐니다. 

하지만 이거 2가지만 마스터 한다면 그렇게 즐거울수가 없습니다. 물론 물을 안무서워 한다는 전제하에....

배타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타고 내려서 바베큐하고 웨이크서프도 타고 
배는 밴쿠버 여름 필수품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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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운전중


웨이크 서핑


하선후 바베큐~

웨이크 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