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뷸런스 = 난기류

 

비행기를 많이 타고 다녔지만 난기류에 대한 공포는 최소 없었다 멕시코 갔다오기전만해도..... 

 

개인적으로 터뷸런스는 3등급 정도로 정의하겠다

 

약함 < 중간 < 강함

 

강함까지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중간은 경험해봤다 

 

약함을 정의하자면 비행기가 상하좌우로 흔들리고 음식물 정도는 쏟아지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들 머리가 흔들리는 정도이고 스튜어디스들도 계속해서 서빙을 할수 있는 정도다 

 

중간을 정의하자면 비행기가 갑자기 푹 가라 앉고 스튜어디스들이 황급하게 자리로 돌아가서 안전 벨트를 착용한다 

이걸 경험하고 나서 트라우마가 생겨서 이제는 조금만 흔들려도 괜히 놀래게 된다. 창가에 앉아 있으면 날개 상황을 보았을 때 느꼈을 것이다 비행기 날개가 새 처럼 상하로 휘청휘청하는 것을 목격하게 될껐이다. 이 정도만 되어도 비행기 안은 아비귀환이나 마찬가지다 음식물은 쏟아지고 비행기가 상하로 요동 치면서 심할 때는 짐 보관하는 캐빈이 열릴 정도다. 또한 비행기 로그를 보면 비행기가 얼머나 요동 쳤는지 비행 로그에도 나올 정도이다. 

 

비행로그 중간쯤 보면 굴곡이 있는데 여기가 난기류 때문이다

강함을 정의하면 비행기가 스톨(stall : 비행기가 양력을 잃고 추락하는 상황) 상황이거나 산소 마스크가 내려올 정도라고 보면 될 거 같다 아직은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고공에서 난기류 때문에 스톨이 되어도 충분히 비행기를 돌려서 나올 수 있다 스톨이 되면 비행기가 3바퀴 정도 회전하면서 나오는데 이럴 때 추락 속도는 엄청나기 때문에 캐빈 안은 완전히 아수라장이 될 것이 뻔하다. 너무 심한 난기류 상황을 맞이하면 비행기가 정말 심하게 추락하는데 이럴 때 산소호흡기가 내려온다 엄청 요동처도 안 내려오는 잘 안 내려오는 산소마스크면 사실은 꽤나 심각 하다고 말할수 있겠다. 안전벨트를 안하고 있었다면 몸이 공중에 날를수도 있을정도이기 때문에 (너무 흔들려서 안하기도 힘든상황) 조심해야 된다.

   

난기류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산맥 지역 이나 열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사실 난기류때문에 추락한건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탄 비행기가 추락 안한다는 보장이 없기때문에 한번 공포심이 생기면 정말 자제하기가 어려운거 같다. 예전에 록키 마운틴 지나가던 Air canada 비행기가 뒤집어 진적이 있었고 인천에서 텍사스로 향하던 비행기가 너무 심한 난기류로 인해서 회항도 할정도니 그 공포감은 말로 못한다. 


비행기가 왠만해서는 추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난기류는 매우 불편한 존재이긴하다 
극복하는법은 최대한 다른거에 집중하는것이고 많이 불편하긴 하지만 최대한 다른곳에 집중하는 것이다

우리 생활에 일반적인 자동차를 타고 간다고 생각해보는것도 좋다. 평소에 고속도로만 다니다가 노면이 거친면에서 도로 주행을 한다면 자동차가 마구 요동칠껏이다 자주 해본사람이라면 별반 신경 안쓰겠지만 자주 타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꽤나 놀래겠지만 그래도 생명에 위험을 느끼지는 않을껏이다. 그리고 난기류로 인해서 50년동안 추락 한적 한번도 없다고 한다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간단한 심호흡을 하면 가장 효과적일껏이다.